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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어로 햄버거 주문하기 (6가지 상황 실전 가이드)

해외여행을 가면 지역에서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을 들러보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한국과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 보기도 하고, 특별한 지역 메뉴 또는 시그니처 메뉴의 맛을 경험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미국의 3대 버거 브랜드는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 쉐이크쉑이, 영국 런던의 3대 버거는 어니스트 버거, 바이런 버거, GBK가 있죠.)

이 글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어로 주문할 때 필요한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보는 가이드입니다.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는 방법부터 포장 혹은 매장에서 식사를 선택하는 방법, 계산을 요청하는 방법, 그리고 만약 주문이 잘못 나오거나 누락됐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1. 메인 메뉴 주문할 때

기본적으로 주문할 땐, 두 가지 패턴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I’d like …”“Can I get …?”예요. 원하는 메뉴를 …에 넣어서 말하면 돼요. 물론 조금 더 공손한 언어를 쓰고 싶다면 “I’d like to order …”로 더 길게 말하는 법도 있습니다.

  • I’d like a Big Mac, please.
    (빅맥 하나 주세요.)

  • Can I get a Cheeseburger?
    (치즈 버거 하나 주시겠어요?)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사실 하나! 우리나라에선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도 치킨 패티가 들어가도 다 버거라고 부르죠. 그런데 미국에선 주로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든 것만 버거라고 불러요. 치킨이나 생선 패티가 들어간 것은 ‘샌드위치(sandwich)’라고 부릅니다. 아래 미국 맥도날드 메뉴 구성을 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주문 시 꼭 알아둬야 하는 보너스 표현 2가지

🍔 세트 메뉴는 'Combo'라고 표현해요.

우리나라에선 버거에 음료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는 메뉴를 ‘세트’라고 부릅니다. “치즈버거 세트 주세요”라고 주문하면 돼요. 혹시, ‘세트는 영어니까, 그대로 영어로 바꿔 말하면 되겠지?’ 생각하셨나요? 안타깝게도 “I’d like a Cheeseburger Set”이라고 하면, 아마 높은 확률로 직원이 알아듣지 못할 거예요.

영어로,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 음료가 함께 나오는 구성을 주문하고 싶다면 ‘combo(콤보)’ 또는 ‘meal(밀)’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Combo는 우리가 잘 아는 단어 combination(콤비네이션)의 줄임말이에요. ‘둘 이상의 것을 합친 것’을 뜻하는 단어죠. 패스트푸드 세계에선 버거, 감자튀김, 음료 등 둘 이상의 아이템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것을 가리킵니다. Meal은 ‘한 끼 식사’의 뉘앙스를 가진 단어로, 대체로 본식, 사이드, 음료로 구성된 것을 의미해요. 함께 먹었을 때, 비로소 꽉 찬 식사를 한 느낌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 I’d like a Cheeseburger meal.
✅ I’d like a Cheeseburger combo.
❌  I’d like a Cheeseburger set.

Combo와 meal의 의미에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브랜드마다 사용하는 단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 프랜차이즈 메뉴판에 적힌 단어가 combo인지 meal인지를 보고 맞춰 사용하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에선 세트 메뉴를 meal이라 부르고,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 인앤아웃은 combo라고 불러요. 


🥓 토핑을 전부 넣어 달라고 할 때는 'all the way'라고 말해보세요.

버거 뒤에 all the way가 붙으면, ‘모든 토핑을 다 넣은’의 의미로 쓰여요. 종종 토핑이 다양한 버거 가게나 수제 버거 매장에서 버거를 하나 주문하면, 직원이 “Would you like your burger ‘all the way’?(버거에 토핑은 전부 넣어드릴까요?)”라고 묻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자기 버거 취향을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주문할 때부터, 재료는 전부 넣어달라고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I’d like one classic burger ‘all the way,’ please.
    (토핑 전부 넣은 클래식 버거 하나 주세요.)

2. 사이드 메뉴 주문할 때

사이드 메뉴를 변경하고 싶을 때와 사이드 메뉴를 추가 주문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을 각각 알아볼게요. 먼저 콤보나 밀을 주문한 경우, 사이드만 변경하고 싶을 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Can I change the side to …?” to 뒤에 ‘무엇’으로 바꾸고 싶은지를 넣어주면 됩니다.

  • Can I change the side to onion rings?
    (사이드는 어니언링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단지 사이드 메뉴만 추가 주문하고 싶을 땐, “Can I get a side of …?” 표현을 쓸 수 있어요. … 자리에 추가하고 싶은 메뉴를 넣어서 말하면 돼요.

  • Can I get a side of a corn salad?
    (사이드로 콘샐러드 추가할 수 있을까요?)


이제 더는 주문할 게 없다면 “이게 제 주문의 전부예요!”의 의미로 “That’s all” 또는 “That’ll be all” 표현을 사용해 주문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포장 또는 매장 식사 선택할 때

주문까지 잘 마쳤다면, 매장에서 먹고 갈지 포장해서 가져갈지 선택할 차례입니다. 직원이 “for here or to go?(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져가실 건가요?)”라고 물을 거예요. 이 말을 잘 듣고, 먹고 간다면 “for here, Please(먹고 갈 거예요.)”를 포장이라면 “to go, please(가져갈게요.)”를 사용해 주세요.

  • 직원 : Will that be for here or to go? (여기서 식사하시나요, 아니면 포장하시나요?)

  • 손님 : For here, please. (여기서 먹고 갈게요.)


주문한 음식 중, 일부는 먹고 가고 일부는 포장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배운 표현을 활용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Can I have a Big Mac for here and a side of a mini salad to go?
    (빅맥은 여기서 먹고, 사이드 미니 샐러드는 포장할 수 있을까요?)

4. 계산할 때

계산은 쉽습니다. 신용카드와 애플페이 등의 발달로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결제를 하는 과정이 비슷해졌어요. 직원이 주문을 확인하고, 총금액을 말하면 카드나 현금 등 결제 수단을 내밀면 됩니다. 카드 결제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현금이나 애플페이 같은 특정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면 결제에 앞서, “Do you accept …?”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에는 결제 수단을 명사로 넣어서 쓰면 됩니다.

  • Do you accept cash?
    (현금 받으시나요?)

  • Do you accept Apple Pay?
    (애플페이 되나요?)

5. 주문이 누락됐거나 잘못 나왔을 때

계산까지 잘했건만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이 나와서 속상했던 적 있으신가요?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라 잘못 나온 음식을 참고 먹는 일은 없어야겠죠. 오늘은 주문한 아이템이 단순 누락된 경우와 주문한 것과 다른 아이템이 나왔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주문한 아이템이 누락됐을 땐, “I seem to be missing … from my order”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 부분에 누락된 아이템을 넣어 말할 수 있어요.

  • Excuse me, I seem to be missing one fries from my order. Could you please check?
    (실례합니다. 제 주문에서 감자튀김 하나가 누락된 것 같은데, 확인해 주실 수 있나요?)


주문한 아이템이 다른 걸로 잘못 나왔을 땐, 조금 더 복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I ordered a A, but I received B instead.(A를 주문했는데, B가 나왔어요)” 문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Hello, I think there might be a mistake with my order. I ordered a Cheeseburger, but I received a chicken sandwich instead. Is it possible to get the correct item?
    (안녕하세요. 제 주문이 잘못된 것 같아서요. 저는 치즈버거를 주문했는데, 치킨샌드위치를 받았어요. 원래 주문한 걸로 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서, 되도록 주문 내역이 적힌 영수증은 음식이 다 나올 때까지 버리지 말고 갖고 있는 게 좋겠네요.

6. 소스가 더 필요할 때 (feat. 콘디먼트 스테이션)

나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경우 해외 패스트푸드 매장 한편에 ‘콘디먼트 스테이션(condiment station)’이라 불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소스 스테이션(sauce st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손님이 직접 케첩, 마요네즈, 핫소스 같은 기본 소스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구역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콘디먼트 스테이션의 구성은 브랜드마다,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종종 피클이나 탄산음료 리필이 가능한 기계까지 비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경우라면, 우리나라에서처럼 직원에게 케첩을 더 요청하는 대신 “Where can I find the condiment station?(소스나 냅킨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이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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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어로 햄버거 주문하기 (6가지 상황 실전 가이드)

해외여행을 가면 지역에서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을 들러보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한국과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 보기도 하고, 특별한 지역 메뉴 또는 시그니처 메뉴의 맛을 경험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미국의 3대 버거 브랜드는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 쉐이크쉑이, 영국 런던의 3대 버거는 어니스트 버거, 바이런 버거, GBK가 있죠.)

이 글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어로 주문할 때 필요한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보는 가이드입니다.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는 방법부터 포장 혹은 매장에서 식사를 선택하는 방법, 계산을 요청하는 방법, 그리고 만약 주문이 잘못 나오거나 누락됐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1. 메인 메뉴 주문할 때

기본적으로 주문할 땐, 두 가지 패턴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I’d like …”“Can I get …?”예요. 원하는 메뉴를 …에 넣어서 말하면 돼요. 물론 조금 더 공손한 언어를 쓰고 싶다면 “I’d like to order …”로 더 길게 말하는 법도 있습니다.

  • I’d like a Big Mac, please.
    (빅맥 하나 주세요.)

  • Can I get a Cheeseburger?
    (치즈 버거 하나 주시겠어요?)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사실 하나! 우리나라에선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도 치킨 패티가 들어가도 다 버거라고 부르죠. 그런데 미국에선 주로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든 것만 버거라고 불러요. 치킨이나 생선 패티가 들어간 것은 ‘샌드위치(sandwich)’라고 부릅니다. 아래 미국 맥도날드 메뉴 구성을 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주문 시 꼭 알아둬야 하는 보너스 표현 2가지

🍔 세트 메뉴는 'Combo'라고 표현해요.

우리나라에선 버거에 음료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는 메뉴를 ‘세트’라고 부릅니다. “치즈버거 세트 주세요”라고 주문하면 돼요. 혹시, ‘세트는 영어니까, 그대로 영어로 바꿔 말하면 되겠지?’ 생각하셨나요? 안타깝게도 “I’d like a Cheeseburger Set”이라고 하면, 아마 높은 확률로 직원이 알아듣지 못할 거예요.

영어로,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 음료가 함께 나오는 구성을 주문하고 싶다면 ‘combo(콤보)’ 또는 ‘meal(밀)’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Combo는 우리가 잘 아는 단어 combination(콤비네이션)의 줄임말이에요. ‘둘 이상의 것을 합친 것’을 뜻하는 단어죠. 패스트푸드 세계에선 버거, 감자튀김, 음료 등 둘 이상의 아이템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것을 가리킵니다. Meal은 ‘한 끼 식사’의 뉘앙스를 가진 단어로, 대체로 본식, 사이드, 음료로 구성된 것을 의미해요. 함께 먹었을 때, 비로소 꽉 찬 식사를 한 느낌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 I’d like a Cheeseburger meal.
✅ I’d like a Cheeseburger combo.
❌  I’d like a Cheeseburger set.

Combo와 meal의 의미에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브랜드마다 사용하는 단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 프랜차이즈 메뉴판에 적힌 단어가 combo인지 meal인지를 보고 맞춰 사용하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에선 세트 메뉴를 meal이라 부르고,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 인앤아웃은 combo라고 불러요. 


🥓 토핑을 전부 넣어 달라고 할 때는 'all the way'라고 말해보세요.

버거 뒤에 all the way가 붙으면, ‘모든 토핑을 다 넣은’의 의미로 쓰여요. 종종 토핑이 다양한 버거 가게나 수제 버거 매장에서 버거를 하나 주문하면, 직원이 “Would you like your burger ‘all the way’?(버거에 토핑은 전부 넣어드릴까요?)”라고 묻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자기 버거 취향을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주문할 때부터, 재료는 전부 넣어달라고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I’d like one classic burger ‘all the way,’ please.
    (토핑 전부 넣은 클래식 버거 하나 주세요.)

2. 사이드 메뉴 주문할 때

사이드 메뉴를 변경하고 싶을 때와 사이드 메뉴를 추가 주문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을 각각 알아볼게요. 먼저 콤보나 밀을 주문한 경우, 사이드만 변경하고 싶을 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Can I change the side to …?” to 뒤에 ‘무엇’으로 바꾸고 싶은지를 넣어주면 됩니다.

  • Can I change the side to onion rings?
    (사이드는 어니언링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단지 사이드 메뉴만 추가 주문하고 싶을 땐, “Can I get a side of …?” 표현을 쓸 수 있어요. … 자리에 추가하고 싶은 메뉴를 넣어서 말하면 돼요.

  • Can I get a side of a corn salad?
    (사이드로 콘샐러드 추가할 수 있을까요?)


이제 더는 주문할 게 없다면 “이게 제 주문의 전부예요!”의 의미로 “That’s all” 또는 “That’ll be all” 표현을 사용해 주문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포장 또는 매장 식사 선택할 때

주문까지 잘 마쳤다면, 매장에서 먹고 갈지 포장해서 가져갈지 선택할 차례입니다. 직원이 “for here or to go?(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져가실 건가요?)”라고 물을 거예요. 이 말을 잘 듣고, 먹고 간다면 “for here, Please(먹고 갈 거예요.)”를 포장이라면 “to go, please(가져갈게요.)”를 사용해 주세요.

  • 직원 : Will that be for here or to go? (여기서 식사하시나요, 아니면 포장하시나요?)

  • 손님 : For here, please. (여기서 먹고 갈게요.)


주문한 음식 중, 일부는 먹고 가고 일부는 포장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배운 표현을 활용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Can I have a Big Mac for here and a side of a mini salad to go?
    (빅맥은 여기서 먹고, 사이드 미니 샐러드는 포장할 수 있을까요?)

4. 계산할 때

계산은 쉽습니다. 신용카드와 애플페이 등의 발달로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결제를 하는 과정이 비슷해졌어요. 직원이 주문을 확인하고, 총금액을 말하면 카드나 현금 등 결제 수단을 내밀면 됩니다. 카드 결제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현금이나 애플페이 같은 특정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면 결제에 앞서, “Do you accept …?”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에는 결제 수단을 명사로 넣어서 쓰면 됩니다.

  • Do you accept cash?
    (현금 받으시나요?)

  • Do you accept Apple Pay?
    (애플페이 되나요?)

5. 주문이 누락됐거나 잘못 나왔을 때

계산까지 잘했건만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이 나와서 속상했던 적 있으신가요?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라 잘못 나온 음식을 참고 먹는 일은 없어야겠죠. 오늘은 주문한 아이템이 단순 누락된 경우와 주문한 것과 다른 아이템이 나왔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주문한 아이템이 누락됐을 땐, “I seem to be missing … from my order”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 부분에 누락된 아이템을 넣어 말할 수 있어요.

  • Excuse me, I seem to be missing one fries from my order. Could you please check?
    (실례합니다. 제 주문에서 감자튀김 하나가 누락된 것 같은데, 확인해 주실 수 있나요?)


주문한 아이템이 다른 걸로 잘못 나왔을 땐, 조금 더 복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I ordered a A, but I received B instead.(A를 주문했는데, B가 나왔어요)” 문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Hello, I think there might be a mistake with my order. I ordered a Cheeseburger, but I received a chicken sandwich instead. Is it possible to get the correct item?
    (안녕하세요. 제 주문이 잘못된 것 같아서요. 저는 치즈버거를 주문했는데, 치킨샌드위치를 받았어요. 원래 주문한 걸로 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서, 되도록 주문 내역이 적힌 영수증은 음식이 다 나올 때까지 버리지 말고 갖고 있는 게 좋겠네요.

6. 소스가 더 필요할 때 (feat. 콘디먼트 스테이션)

나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경우 해외 패스트푸드 매장 한편에 ‘콘디먼트 스테이션(condiment station)’이라 불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소스 스테이션(sauce st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손님이 직접 케첩, 마요네즈, 핫소스 같은 기본 소스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구역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콘디먼트 스테이션의 구성은 브랜드마다,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종종 피클이나 탄산음료 리필이 가능한 기계까지 비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경우라면, 우리나라에서처럼 직원에게 케첩을 더 요청하는 대신 “Where can I find the condiment station?(소스나 냅킨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이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보고 계신 글이 유익하다면

영어 공부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

일상 영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어로 햄버거 주문하기 (6가지 상황 실전 가이드)

해외여행을 가면 지역에서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을 들러보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한국과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 보기도 하고, 특별한 지역 메뉴 또는 시그니처 메뉴의 맛을 경험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미국의 3대 버거 브랜드는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 쉐이크쉑이, 영국 런던의 3대 버거는 어니스트 버거, 바이런 버거, GBK가 있죠.)

이 글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어로 주문할 때 필요한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보는 가이드입니다.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는 방법부터 포장 혹은 매장에서 식사를 선택하는 방법, 계산을 요청하는 방법, 그리고 만약 주문이 잘못 나오거나 누락됐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1. 메인 메뉴 주문할 때

기본적으로 주문할 땐, 두 가지 패턴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I’d like …”“Can I get …?”예요. 원하는 메뉴를 …에 넣어서 말하면 돼요. 물론 조금 더 공손한 언어를 쓰고 싶다면 “I’d like to order …”로 더 길게 말하는 법도 있습니다.

  • I’d like a Big Mac, please.
    (빅맥 하나 주세요.)

  • Can I get a Cheeseburger?
    (치즈 버거 하나 주시겠어요?)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사실 하나! 우리나라에선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도 치킨 패티가 들어가도 다 버거라고 부르죠. 그런데 미국에선 주로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든 것만 버거라고 불러요. 치킨이나 생선 패티가 들어간 것은 ‘샌드위치(sandwich)’라고 부릅니다. 아래 미국 맥도날드 메뉴 구성을 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주문 시 꼭 알아둬야 하는 보너스 표현 2가지

🍔 세트 메뉴는 'Combo'라고 표현해요.

우리나라에선 버거에 음료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는 메뉴를 ‘세트’라고 부릅니다. “치즈버거 세트 주세요”라고 주문하면 돼요. 혹시, ‘세트는 영어니까, 그대로 영어로 바꿔 말하면 되겠지?’ 생각하셨나요? 안타깝게도 “I’d like a Cheeseburger Set”이라고 하면, 아마 높은 확률로 직원이 알아듣지 못할 거예요.

영어로,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 음료가 함께 나오는 구성을 주문하고 싶다면 ‘combo(콤보)’ 또는 ‘meal(밀)’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Combo는 우리가 잘 아는 단어 combination(콤비네이션)의 줄임말이에요. ‘둘 이상의 것을 합친 것’을 뜻하는 단어죠. 패스트푸드 세계에선 버거, 감자튀김, 음료 등 둘 이상의 아이템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것을 가리킵니다. Meal은 ‘한 끼 식사’의 뉘앙스를 가진 단어로, 대체로 본식, 사이드, 음료로 구성된 것을 의미해요. 함께 먹었을 때, 비로소 꽉 찬 식사를 한 느낌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 I’d like a Cheeseburger meal.
✅ I’d like a Cheeseburger combo.
❌  I’d like a Cheeseburger set.

Combo와 meal의 의미에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브랜드마다 사용하는 단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 프랜차이즈 메뉴판에 적힌 단어가 combo인지 meal인지를 보고 맞춰 사용하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에선 세트 메뉴를 meal이라 부르고,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 인앤아웃은 combo라고 불러요. 


🥓 토핑을 전부 넣어 달라고 할 때는 'all the way'라고 말해보세요.

버거 뒤에 all the way가 붙으면, ‘모든 토핑을 다 넣은’의 의미로 쓰여요. 종종 토핑이 다양한 버거 가게나 수제 버거 매장에서 버거를 하나 주문하면, 직원이 “Would you like your burger ‘all the way’?(버거에 토핑은 전부 넣어드릴까요?)”라고 묻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자기 버거 취향을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주문할 때부터, 재료는 전부 넣어달라고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I’d like one classic burger ‘all the way,’ please.
    (토핑 전부 넣은 클래식 버거 하나 주세요.)

2. 사이드 메뉴 주문할 때

사이드 메뉴를 변경하고 싶을 때와 사이드 메뉴를 추가 주문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을 각각 알아볼게요. 먼저 콤보나 밀을 주문한 경우, 사이드만 변경하고 싶을 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Can I change the side to …?” to 뒤에 ‘무엇’으로 바꾸고 싶은지를 넣어주면 됩니다.

  • Can I change the side to onion rings?
    (사이드는 어니언링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단지 사이드 메뉴만 추가 주문하고 싶을 땐, “Can I get a side of …?” 표현을 쓸 수 있어요. … 자리에 추가하고 싶은 메뉴를 넣어서 말하면 돼요.

  • Can I get a side of a corn salad?
    (사이드로 콘샐러드 추가할 수 있을까요?)


이제 더는 주문할 게 없다면 “이게 제 주문의 전부예요!”의 의미로 “That’s all” 또는 “That’ll be all” 표현을 사용해 주문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포장 또는 매장 식사 선택할 때

주문까지 잘 마쳤다면, 매장에서 먹고 갈지 포장해서 가져갈지 선택할 차례입니다. 직원이 “for here or to go?(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져가실 건가요?)”라고 물을 거예요. 이 말을 잘 듣고, 먹고 간다면 “for here, Please(먹고 갈 거예요.)”를 포장이라면 “to go, please(가져갈게요.)”를 사용해 주세요.

  • 직원 : Will that be for here or to go? (여기서 식사하시나요, 아니면 포장하시나요?)

  • 손님 : For here, please. (여기서 먹고 갈게요.)


주문한 음식 중, 일부는 먹고 가고 일부는 포장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배운 표현을 활용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Can I have a Big Mac for here and a side of a mini salad to go?
    (빅맥은 여기서 먹고, 사이드 미니 샐러드는 포장할 수 있을까요?)

4. 계산할 때

계산은 쉽습니다. 신용카드와 애플페이 등의 발달로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결제를 하는 과정이 비슷해졌어요. 직원이 주문을 확인하고, 총금액을 말하면 카드나 현금 등 결제 수단을 내밀면 됩니다. 카드 결제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현금이나 애플페이 같은 특정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면 결제에 앞서, “Do you accept …?”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에는 결제 수단을 명사로 넣어서 쓰면 됩니다.

  • Do you accept cash?
    (현금 받으시나요?)

  • Do you accept Apple Pay?
    (애플페이 되나요?)

5. 주문이 누락됐거나 잘못 나왔을 때

계산까지 잘했건만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이 나와서 속상했던 적 있으신가요?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라 잘못 나온 음식을 참고 먹는 일은 없어야겠죠. 오늘은 주문한 아이템이 단순 누락된 경우와 주문한 것과 다른 아이템이 나왔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주문한 아이템이 누락됐을 땐, “I seem to be missing … from my order”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 부분에 누락된 아이템을 넣어 말할 수 있어요.

  • Excuse me, I seem to be missing one fries from my order. Could you please check?
    (실례합니다. 제 주문에서 감자튀김 하나가 누락된 것 같은데, 확인해 주실 수 있나요?)


주문한 아이템이 다른 걸로 잘못 나왔을 땐, 조금 더 복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I ordered a A, but I received B instead.(A를 주문했는데, B가 나왔어요)” 문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Hello, I think there might be a mistake with my order. I ordered a Cheeseburger, but I received a chicken sandwich instead. Is it possible to get the correct item?
    (안녕하세요. 제 주문이 잘못된 것 같아서요. 저는 치즈버거를 주문했는데, 치킨샌드위치를 받았어요. 원래 주문한 걸로 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서, 되도록 주문 내역이 적힌 영수증은 음식이 다 나올 때까지 버리지 말고 갖고 있는 게 좋겠네요.

6. 소스가 더 필요할 때 (feat. 콘디먼트 스테이션)

나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경우 해외 패스트푸드 매장 한편에 ‘콘디먼트 스테이션(condiment station)’이라 불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소스 스테이션(sauce st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손님이 직접 케첩, 마요네즈, 핫소스 같은 기본 소스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구역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콘디먼트 스테이션의 구성은 브랜드마다,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종종 피클이나 탄산음료 리필이 가능한 기계까지 비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경우라면, 우리나라에서처럼 직원에게 케첩을 더 요청하는 대신 “Where can I find the condiment station?(소스나 냅킨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이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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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어로 햄버거 주문하기 (6가지 상황 실전 가이드)

해외여행을 가면 지역에서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을 들러보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한국과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 보기도 하고, 특별한 지역 메뉴 또는 시그니처 메뉴의 맛을 경험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미국의 3대 버거 브랜드는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 쉐이크쉑이, 영국 런던의 3대 버거는 어니스트 버거, 바이런 버거, GBK가 있죠.)

이 글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어로 주문할 때 필요한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보는 가이드입니다.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는 방법부터 포장 혹은 매장에서 식사를 선택하는 방법, 계산을 요청하는 방법, 그리고 만약 주문이 잘못 나오거나 누락됐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1. 메인 메뉴 주문할 때

기본적으로 주문할 땐, 두 가지 패턴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I’d like …”“Can I get …?”예요. 원하는 메뉴를 …에 넣어서 말하면 돼요. 물론 조금 더 공손한 언어를 쓰고 싶다면 “I’d like to order …”로 더 길게 말하는 법도 있습니다.

  • I’d like a Big Mac, please.
    (빅맥 하나 주세요.)

  • Can I get a Cheeseburger?
    (치즈 버거 하나 주시겠어요?)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사실 하나! 우리나라에선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도 치킨 패티가 들어가도 다 버거라고 부르죠. 그런데 미국에선 주로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든 것만 버거라고 불러요. 치킨이나 생선 패티가 들어간 것은 ‘샌드위치(sandwich)’라고 부릅니다. 아래 미국 맥도날드 메뉴 구성을 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주문 시 꼭 알아둬야 하는 보너스 표현 2가지

🍔 세트 메뉴는 'Combo'라고 표현해요.

우리나라에선 버거에 음료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는 메뉴를 ‘세트’라고 부릅니다. “치즈버거 세트 주세요”라고 주문하면 돼요. 혹시, ‘세트는 영어니까, 그대로 영어로 바꿔 말하면 되겠지?’ 생각하셨나요? 안타깝게도 “I’d like a Cheeseburger Set”이라고 하면, 아마 높은 확률로 직원이 알아듣지 못할 거예요.

영어로,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 음료가 함께 나오는 구성을 주문하고 싶다면 ‘combo(콤보)’ 또는 ‘meal(밀)’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Combo는 우리가 잘 아는 단어 combination(콤비네이션)의 줄임말이에요. ‘둘 이상의 것을 합친 것’을 뜻하는 단어죠. 패스트푸드 세계에선 버거, 감자튀김, 음료 등 둘 이상의 아이템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것을 가리킵니다. Meal은 ‘한 끼 식사’의 뉘앙스를 가진 단어로, 대체로 본식, 사이드, 음료로 구성된 것을 의미해요. 함께 먹었을 때, 비로소 꽉 찬 식사를 한 느낌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 I’d like a Cheeseburger meal.
✅ I’d like a Cheeseburger combo.
❌  I’d like a Cheeseburger set.

Combo와 meal의 의미에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브랜드마다 사용하는 단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 프랜차이즈 메뉴판에 적힌 단어가 combo인지 meal인지를 보고 맞춰 사용하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에선 세트 메뉴를 meal이라 부르고,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 인앤아웃은 combo라고 불러요. 


🥓 토핑을 전부 넣어 달라고 할 때는 'all the way'라고 말해보세요.

버거 뒤에 all the way가 붙으면, ‘모든 토핑을 다 넣은’의 의미로 쓰여요. 종종 토핑이 다양한 버거 가게나 수제 버거 매장에서 버거를 하나 주문하면, 직원이 “Would you like your burger ‘all the way’?(버거에 토핑은 전부 넣어드릴까요?)”라고 묻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자기 버거 취향을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주문할 때부터, 재료는 전부 넣어달라고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I’d like one classic burger ‘all the way,’ please.
    (토핑 전부 넣은 클래식 버거 하나 주세요.)

2. 사이드 메뉴 주문할 때

사이드 메뉴를 변경하고 싶을 때와 사이드 메뉴를 추가 주문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을 각각 알아볼게요. 먼저 콤보나 밀을 주문한 경우, 사이드만 변경하고 싶을 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Can I change the side to …?” to 뒤에 ‘무엇’으로 바꾸고 싶은지를 넣어주면 됩니다.

  • Can I change the side to onion rings?
    (사이드는 어니언링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단지 사이드 메뉴만 추가 주문하고 싶을 땐, “Can I get a side of …?” 표현을 쓸 수 있어요. … 자리에 추가하고 싶은 메뉴를 넣어서 말하면 돼요.

  • Can I get a side of a corn salad?
    (사이드로 콘샐러드 추가할 수 있을까요?)


이제 더는 주문할 게 없다면 “이게 제 주문의 전부예요!”의 의미로 “That’s all” 또는 “That’ll be all” 표현을 사용해 주문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 포장 또는 매장 식사 선택할 때

주문까지 잘 마쳤다면, 매장에서 먹고 갈지 포장해서 가져갈지 선택할 차례입니다. 직원이 “for here or to go?(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져가실 건가요?)”라고 물을 거예요. 이 말을 잘 듣고, 먹고 간다면 “for here, Please(먹고 갈 거예요.)”를 포장이라면 “to go, please(가져갈게요.)”를 사용해 주세요.

  • 직원 : Will that be for here or to go? (여기서 식사하시나요, 아니면 포장하시나요?)

  • 손님 : For here, please. (여기서 먹고 갈게요.)


주문한 음식 중, 일부는 먹고 가고 일부는 포장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배운 표현을 활용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Can I have a Big Mac for here and a side of a mini salad to go?
    (빅맥은 여기서 먹고, 사이드 미니 샐러드는 포장할 수 있을까요?)

4. 계산할 때

계산은 쉽습니다. 신용카드와 애플페이 등의 발달로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결제를 하는 과정이 비슷해졌어요. 직원이 주문을 확인하고, 총금액을 말하면 카드나 현금 등 결제 수단을 내밀면 됩니다. 카드 결제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현금이나 애플페이 같은 특정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면 결제에 앞서, “Do you accept …?”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에는 결제 수단을 명사로 넣어서 쓰면 됩니다.

  • Do you accept cash?
    (현금 받으시나요?)

  • Do you accept Apple Pay?
    (애플페이 되나요?)

5. 주문이 누락됐거나 잘못 나왔을 때

계산까지 잘했건만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이 나와서 속상했던 적 있으신가요?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라 잘못 나온 음식을 참고 먹는 일은 없어야겠죠. 오늘은 주문한 아이템이 단순 누락된 경우와 주문한 것과 다른 아이템이 나왔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주문한 아이템이 누락됐을 땐, “I seem to be missing … from my order”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 부분에 누락된 아이템을 넣어 말할 수 있어요.

  • Excuse me, I seem to be missing one fries from my order. Could you please check?
    (실례합니다. 제 주문에서 감자튀김 하나가 누락된 것 같은데, 확인해 주실 수 있나요?)


주문한 아이템이 다른 걸로 잘못 나왔을 땐, 조금 더 복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I ordered a A, but I received B instead.(A를 주문했는데, B가 나왔어요)” 문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Hello, I think there might be a mistake with my order. I ordered a Cheeseburger, but I received a chicken sandwich instead. Is it possible to get the correct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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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스가 더 필요할 때 (feat. 콘디먼트 스테이션)

나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경우 해외 패스트푸드 매장 한편에 ‘콘디먼트 스테이션(condiment station)’이라 불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소스 스테이션(sauce st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손님이 직접 케첩, 마요네즈, 핫소스 같은 기본 소스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구역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콘디먼트 스테이션의 구성은 브랜드마다,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종종 피클이나 탄산음료 리필이 가능한 기계까지 비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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