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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

공항에서 입국심사 시 자주 물어보는 영어 질문 10가지 총정리

a photo of people waiting in line to be processed by customs and immigration at the airport

공항은 비로소 여행이 시작됐다는 걸 실감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겐 하나의 관문이 있어요. 바로, 입국심사. 영어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더욱 떨리고, 긴장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입국심사 시 자주 물어보는 질문 10가지와 그에 대해 답변을 준비했어요. 대답을 잘 하려면 질문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니 각각의 질문을 꼼꼼하게 숙지해 주세요.

1. 입국심사 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영단어 3개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으러 걸어갈 땐, 표지판을 잘 읽는 게 중요합니다. 환승하는 길과 나가는 길을 구분해 방향을 틀어야 하고, 외국인 전용 줄을 찾아야 하죠.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아래 세 단어는 꼭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단어 옆 예문은 혹시 길 찾기가 어려울 때, 공항 직원에게 질문할 때 쓸 수 있는 문장으로 준비했으니 함께 기억해 주세요.


Immigration 입국심사 

Immigration 뒤에 checkpoint, desk, control이라는 단어가 붙는 경우에도 모두 입국 심사장을 가리켜요. 다른 말로 passport control, border control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Immigration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세요.

  • Excuse me, I’m looking for the immigration. Can you assist me with directions?
    (실례합니다. 입국심사 하는 곳을 찾고 있는데요, 방향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Transit 환승

경유지가 있는 경우,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죠. 연결 비행편을 탑승해야 할 땐, 환승을 뜻하는 단어 transit 또는 transfer가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 I have a transfer to Rome. Can you tell me where I need to go?
    (저는 로마로 환승하는데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Landing Card 입국신고서 

한 나라에 들어갈 때 작성해야 하는 신고서를 가리키는 단어예요. 보통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나눠주지만,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landing card 또는 arrival card라고 적힌 표지를 찾아보세요. 작성해야 할 입국신고서 양식과 펜이 준비되어 있을 거예요.

  • Hello. Do I need to fill out a landing card? Where can I get it?
    (안녕하세요.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할까요? 입국신고서는 어디서 받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여권(passport), 비자(visa), foreign passport(외국 여권) 이라는 단어도 함께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2. 입국심사 영어 질문 및 답변

‘여권 지수’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영국의 국제교류 전문 회사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매년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의 수를 지수화한 건데요, 한국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2~3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자그마치 189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고 하니, 여권의 힘이 꽤 크죠.

그래서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다면, 입국심사 때 몹시 어려운 질문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어요. 오늘 다룰 내용만 숙지하면, 문제 없이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 거예요.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2-1. 도착지에 관한 질문

먼저 도착한 나라와 관련된 질문 네 가지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1) What is the purpose of your trip? (당신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여행의 목적을 묻는 말이에요. “Why are you traveling to this country?(이 나라를 왜 여행하나요?)”, “What brings you here today?(여긴 왜 온 거예요?)”, “Are you on a vacation?(휴가 중이에요?)” 등의 질문도 사실상 같은 것을 묻는 말입니다. 이때는 “I’m here for ….” 문장을 기억해 사용해 주세요. For 뒤에는 휴가(a vacation), 출장(a business trip) 등의 명사를 넣어주면 됩니다.

  • I’m here for a vacation. (휴가차 왔어요.)

  • I’m here for a business trip. (출장으로 왔어요.)

업무상의 이유로 온 여행이라고 답하면, 이어서 직업을 물어올 확률이 높아요. “What’s your current occupation?(지금 직업이 뭐예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무슨 일 하세요?)”이라고 물어오면 간단하게 직업을 답해주세요. “I’m a graphic designer(저는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같은 식으로요.

 

(2) How long do you plan to stay in this country? (이 나라에 얼마나 머물 계획입니까?)

도착한 나라에 며칠을 묵을 것인지 묻는 말입니다. “How many days are you going to be here?(여기에 며칠 머무를 거예요?)” 같은 문장도 비슷합니다. 이때는 “I’ll be staying for ….” 문장으로 대답해 주세요.

  • I’ll be staying for 7 days. (7일 동안 머무를 거예요.)

머무는 기간을 말하고 나면, 돌아가는 항공편까지 예약한 상태인지 재차 물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은 a round-trip ticket, 편도 항공권은 a one-way ticket이라고 해요. 질문을 잘 캐치하고, “I have a round-trip ticket. My return flight is on [귀국 항공편 날짜](왕복항공권 있어요. 귀국편은 [언제]예요).”라고 답해보세요.

 

(3) Where will you be staying while you are here? (여기 있는 동안 어디서 지내시나요?)

숙소 정보를 요청하는 질문입니다. “Are you staying at a hotel while you’re here?(여기 있는 동안 호텔에서 지낼 건가요?)”처럼 직접적으로 묻는 경우도 있어요. “I’ll be staying at ….” 문장을 사용해 대답할 수 있습니다.

  • I’ll be staying at the Crown Plaza hotel in Manhattan. (맨해튼의 클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머물 겁니다.)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머문다고 답하면, “Can you show your hotel reservation information?(호텔 예약 정보를 보여주시겠어요?)”라고 이어 질문하며 숙소 예약 내용 같은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련 자료를 미리 챙기는 것도 좋아요.

 

(4) Is this your first time here? (이 나라는 처음인가요?)

과거 방문 여부를 묻는 말이죠. “Have you visited this country before?(이 나라에 방문한 적이 있나요?)”도 같은 말입니다. 질문에 따라 yes, no를 답한 뒤에, 처음이라면 “This is my first time here(여기는 처음이에요).”, 방문한 적이 있다면 “I’ve been here before(전에 와본 적 있어요).”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 입국심사 직원: Is this your first time here? (이 나라는 처음이에요?)

  • 방문객: No, I’ve been here before. It’s my third visit. (아뇨, 전에 와본 적이 있어요. 이번이 세 번째예요.)

2-2. 출발지에 관한 질문

출발지와 관련된 질문도 종종 나오는데요,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What was your point of departure? (출발지가 어디였어요?)

“Where have you arrived from?(어디에서 오신 거예요?)”도 같은 질문으로, 여행의 출발지가 어디인지 묻는 말이에요. 한국의 인천 공항에서 출발해 직항을 탔다면 “I flew from ….” 문장을 사용해 답할 수 있어요. 만약 환승해서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라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해 경유지까지 함께 답하는 게 좋습니다. 예문으로 살펴볼게요.

  • I flew from Busan, South Korea. (대한민국 부산에서 출발했어요.)

  • I flew from Incheon, South Korea and had a layover in Bangkok. (대한민국 인천에서 출발해서, 방콕에서 레이오버했어요.)

 

🛬 layover와 stopover의 차이
한국어로 레이오버, 스톱오버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둘 다 ‘잠시 머묾, 경유’의 뜻을 가진 단어예요. 보통 24시간 미만 머무는 경우엔 레이오버, 24시간 이상 머무르는 경우엔 스탑오버라고 부른답니다.

 

(2) Have you visited any other nations recently? (최근 다른 나라 간 적 있나요?)

최근에 다른 나라도 방문한 경험이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한국에서 출발한 거라면 “No, I haven’t visited any other nations recently(아뇨, 최근에 다른 나라 방문한 적 없어요).”라고 답하면 되지만, 여러 국가를 여행 중인 경우엔 좀 더 길게 답해야 합니다. “I have traveled to …” 문장을 사용해 주세요.

  • Yes, I’ve been backpacking around the world for three weeks now. I have traveled to Tokyo, Beijing, and Bangkok recently.
    (네, 3주째 세계 배낭여행을 하고 있어서요. 최근에 도쿄, 베이징, 방콕에 갔었습니다.)

2-3. 여행자에 관한 질문

이제 마지막으로 여행자에 관해 묻는 말 네 가지를 살펴볼게요.

 

(1) Are you traveling alone? (혼자 여행하나요?)

여행의 동반자가 있는지, 혼자인지 묻는 말이에요. “Are you with companions?(동행이 있나요?)” 또는 “Are you with family?(가족이랑 같이 여행하나요?)”라고도 물을 수 있죠. 혼자 여행한다면 “I’m traveling alone(혼자 여행해요).”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동반자가 있다면 “I’m here with my [동반자], and there are [사람 수] of us in total.”이라는 문장을 기억해 주세요. 

  • No, I’m here with my friends, and there are three of us in total.
    (아뇨, 친구들하고 같이 왔어요. 총 세 명이에요.)

 

(2) Are there any relatives or friends here? (여기에 친척이나 친구가 있나요?)

여행지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친척은 relatives, 아는 사람은 acquaintances라고 합니다. 두 단어를 기억해 두면 지인이 있는지 묻는 말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만약 아는 사람이 있다면 “I have … here.” 문장을, 없다면 “I don’t have any friends or family here(여기 친구나 가족 없어요).”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 Yes, I have a friend here. She lives in London.
    (네, 여기 친구가 있어요. 런던에 살아요.)

 

(3) Are there any items you need to report to customs? (세관에 신고할 품목 가진 게 있나요?)

마지막 두 질문은 자주 묻지는 않지만, 잘못 알아듣고 답했다가는 난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준비했어요. Customs는 세관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국가마다 규제가 다른데요, 면세 기준을 초과한 물건이 있거나 1만 달러 이상의 미국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신고할 게 없다고 대답할 일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럴 땐, “No, I don’t have any items to report to customs(아뇨, 세관에 신고할 품목 없어요).”라고 답하면 됩니다.

 

(4) Do you have your vaccination certificate with you? (백신 접종 증명서 있나요?)

이제 많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입국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방문하는 나라의 규제를 알아보고 먼저 꼼꼼히 준비하세요. 준비한 증명서가 있다면, “Yes, I have my vaccination certificate with me. Here you are(네, 백신 증명서 가지고 있어요. 여기요).”이라고 답하면 충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국가에 입국할 때, 입국 심사대에서 자주 묻는 말과 그에 대답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여행지에서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다면 🔗AI 영어회화 플랭 앱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세요! 플랭에서 새롭게 런칭한 '데일리 프리토킹'에서 해외여행 중에 생기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

1) '189개국 무비자' 한국 여권지수 2→3위…1위는 싱가포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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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

공항에서 입국심사 시 자주 물어보는 영어 질문 10가지 총정리

a photo of people waiting in line to be processed by customs and immigration at the airport

공항은 비로소 여행이 시작됐다는 걸 실감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겐 하나의 관문이 있어요. 바로, 입국심사. 영어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더욱 떨리고, 긴장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입국심사 시 자주 물어보는 질문 10가지와 그에 대해 답변을 준비했어요. 대답을 잘 하려면 질문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니 각각의 질문을 꼼꼼하게 숙지해 주세요.

1. 입국심사 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영단어 3개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으러 걸어갈 땐, 표지판을 잘 읽는 게 중요합니다. 환승하는 길과 나가는 길을 구분해 방향을 틀어야 하고, 외국인 전용 줄을 찾아야 하죠.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아래 세 단어는 꼭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단어 옆 예문은 혹시 길 찾기가 어려울 때, 공항 직원에게 질문할 때 쓸 수 있는 문장으로 준비했으니 함께 기억해 주세요.


Immigration 입국심사 

Immigration 뒤에 checkpoint, desk, control이라는 단어가 붙는 경우에도 모두 입국 심사장을 가리켜요. 다른 말로 passport control, border control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Immigration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세요.

  • Excuse me, I’m looking for the immigration. Can you assist me with directions?
    (실례합니다. 입국심사 하는 곳을 찾고 있는데요, 방향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Transit 환승

경유지가 있는 경우,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죠. 연결 비행편을 탑승해야 할 땐, 환승을 뜻하는 단어 transit 또는 transfer가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 I have a transfer to Rome. Can you tell me where I need to go?
    (저는 로마로 환승하는데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Landing Card 입국신고서 

한 나라에 들어갈 때 작성해야 하는 신고서를 가리키는 단어예요. 보통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나눠주지만,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landing card 또는 arrival card라고 적힌 표지를 찾아보세요. 작성해야 할 입국신고서 양식과 펜이 준비되어 있을 거예요.

  • Hello. Do I need to fill out a landing card? Where can I get it?
    (안녕하세요.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할까요? 입국신고서는 어디서 받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여권(passport), 비자(visa), foreign passport(외국 여권) 이라는 단어도 함께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2. 입국심사 영어 질문 및 답변

‘여권 지수’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영국의 국제교류 전문 회사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매년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의 수를 지수화한 건데요, 한국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2~3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자그마치 189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고 하니, 여권의 힘이 꽤 크죠.

그래서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다면, 입국심사 때 몹시 어려운 질문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어요. 오늘 다룰 내용만 숙지하면, 문제 없이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 거예요.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2-1. 도착지에 관한 질문

먼저 도착한 나라와 관련된 질문 네 가지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1) What is the purpose of your trip? (당신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여행의 목적을 묻는 말이에요. “Why are you traveling to this country?(이 나라를 왜 여행하나요?)”, “What brings you here today?(여긴 왜 온 거예요?)”, “Are you on a vacation?(휴가 중이에요?)” 등의 질문도 사실상 같은 것을 묻는 말입니다. 이때는 “I’m here for ….” 문장을 기억해 사용해 주세요. For 뒤에는 휴가(a vacation), 출장(a business trip) 등의 명사를 넣어주면 됩니다.

  • I’m here for a vacation. (휴가차 왔어요.)

  • I’m here for a business trip. (출장으로 왔어요.)

업무상의 이유로 온 여행이라고 답하면, 이어서 직업을 물어올 확률이 높아요. “What’s your current occupation?(지금 직업이 뭐예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무슨 일 하세요?)”이라고 물어오면 간단하게 직업을 답해주세요. “I’m a graphic designer(저는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같은 식으로요.

 

(2) How long do you plan to stay in this country? (이 나라에 얼마나 머물 계획입니까?)

도착한 나라에 며칠을 묵을 것인지 묻는 말입니다. “How many days are you going to be here?(여기에 며칠 머무를 거예요?)” 같은 문장도 비슷합니다. 이때는 “I’ll be staying for ….” 문장으로 대답해 주세요.

  • I’ll be staying for 7 days. (7일 동안 머무를 거예요.)

머무는 기간을 말하고 나면, 돌아가는 항공편까지 예약한 상태인지 재차 물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은 a round-trip ticket, 편도 항공권은 a one-way ticket이라고 해요. 질문을 잘 캐치하고, “I have a round-trip ticket. My return flight is on [귀국 항공편 날짜](왕복항공권 있어요. 귀국편은 [언제]예요).”라고 답해보세요.

 

(3) Where will you be staying while you are here? (여기 있는 동안 어디서 지내시나요?)

숙소 정보를 요청하는 질문입니다. “Are you staying at a hotel while you’re here?(여기 있는 동안 호텔에서 지낼 건가요?)”처럼 직접적으로 묻는 경우도 있어요. “I’ll be staying at ….” 문장을 사용해 대답할 수 있습니다.

  • I’ll be staying at the Crown Plaza hotel in Manhattan. (맨해튼의 클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머물 겁니다.)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머문다고 답하면, “Can you show your hotel reservation information?(호텔 예약 정보를 보여주시겠어요?)”라고 이어 질문하며 숙소 예약 내용 같은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련 자료를 미리 챙기는 것도 좋아요.

 

(4) Is this your first time here? (이 나라는 처음인가요?)

과거 방문 여부를 묻는 말이죠. “Have you visited this country before?(이 나라에 방문한 적이 있나요?)”도 같은 말입니다. 질문에 따라 yes, no를 답한 뒤에, 처음이라면 “This is my first time here(여기는 처음이에요).”, 방문한 적이 있다면 “I’ve been here before(전에 와본 적 있어요).”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 입국심사 직원: Is this your first time here? (이 나라는 처음이에요?)

  • 방문객: No, I’ve been here before. It’s my third visit. (아뇨, 전에 와본 적이 있어요. 이번이 세 번째예요.)

2-2. 출발지에 관한 질문

출발지와 관련된 질문도 종종 나오는데요,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What was your point of departure? (출발지가 어디였어요?)

“Where have you arrived from?(어디에서 오신 거예요?)”도 같은 질문으로, 여행의 출발지가 어디인지 묻는 말이에요. 한국의 인천 공항에서 출발해 직항을 탔다면 “I flew from ….” 문장을 사용해 답할 수 있어요. 만약 환승해서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라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해 경유지까지 함께 답하는 게 좋습니다. 예문으로 살펴볼게요.

  • I flew from Busan, South Korea. (대한민국 부산에서 출발했어요.)

  • I flew from Incheon, South Korea and had a layover in Bangkok. (대한민국 인천에서 출발해서, 방콕에서 레이오버했어요.)

 

🛬 layover와 stopover의 차이
한국어로 레이오버, 스톱오버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둘 다 ‘잠시 머묾, 경유’의 뜻을 가진 단어예요. 보통 24시간 미만 머무는 경우엔 레이오버, 24시간 이상 머무르는 경우엔 스탑오버라고 부른답니다.

 

(2) Have you visited any other nations recently? (최근 다른 나라 간 적 있나요?)

최근에 다른 나라도 방문한 경험이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한국에서 출발한 거라면 “No, I haven’t visited any other nations recently(아뇨, 최근에 다른 나라 방문한 적 없어요).”라고 답하면 되지만, 여러 국가를 여행 중인 경우엔 좀 더 길게 답해야 합니다. “I have traveled to …” 문장을 사용해 주세요.

  • Yes, I’ve been backpacking around the world for three weeks now. I have traveled to Tokyo, Beijing, and Bangkok recently.
    (네, 3주째 세계 배낭여행을 하고 있어서요. 최근에 도쿄, 베이징, 방콕에 갔었습니다.)

2-3. 여행자에 관한 질문

이제 마지막으로 여행자에 관해 묻는 말 네 가지를 살펴볼게요.

 

(1) Are you traveling alone? (혼자 여행하나요?)

여행의 동반자가 있는지, 혼자인지 묻는 말이에요. “Are you with companions?(동행이 있나요?)” 또는 “Are you with family?(가족이랑 같이 여행하나요?)”라고도 물을 수 있죠. 혼자 여행한다면 “I’m traveling alone(혼자 여행해요).”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동반자가 있다면 “I’m here with my [동반자], and there are [사람 수] of us in total.”이라는 문장을 기억해 주세요. 

  • No, I’m here with my friends, and there are three of us in total.
    (아뇨, 친구들하고 같이 왔어요. 총 세 명이에요.)

 

(2) Are there any relatives or friends here? (여기에 친척이나 친구가 있나요?)

여행지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친척은 relatives, 아는 사람은 acquaintances라고 합니다. 두 단어를 기억해 두면 지인이 있는지 묻는 말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만약 아는 사람이 있다면 “I have … here.” 문장을, 없다면 “I don’t have any friends or family here(여기 친구나 가족 없어요).”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 Yes, I have a friend here. She lives in London.
    (네, 여기 친구가 있어요. 런던에 살아요.)

 

(3) Are there any items you need to report to customs? (세관에 신고할 품목 가진 게 있나요?)

마지막 두 질문은 자주 묻지는 않지만, 잘못 알아듣고 답했다가는 난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준비했어요. Customs는 세관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국가마다 규제가 다른데요, 면세 기준을 초과한 물건이 있거나 1만 달러 이상의 미국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신고할 게 없다고 대답할 일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럴 땐, “No, I don’t have any items to report to customs(아뇨, 세관에 신고할 품목 없어요).”라고 답하면 됩니다.

 

(4) Do you have your vaccination certificate with you? (백신 접종 증명서 있나요?)

이제 많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입국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방문하는 나라의 규제를 알아보고 먼저 꼼꼼히 준비하세요. 준비한 증명서가 있다면, “Yes, I have my vaccination certificate with me. Here you are(네, 백신 증명서 가지고 있어요. 여기요).”이라고 답하면 충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국가에 입국할 때, 입국 심사대에서 자주 묻는 말과 그에 대답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여행지에서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다면 🔗AI 영어회화 플랭 앱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세요! 플랭에서 새롭게 런칭한 '데일리 프리토킹'에서 해외여행 중에 생기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

1) '189개국 무비자' 한국 여권지수 2→3위…1위는 싱가포르 / 연합뉴스


보고 계신 글이 유익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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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

공항에서 입국심사 시 자주 물어보는 영어 질문 10가지 총정리

a photo of people waiting in line to be processed by customs and immigration at the airport

공항은 비로소 여행이 시작됐다는 걸 실감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겐 하나의 관문이 있어요. 바로, 입국심사. 영어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더욱 떨리고, 긴장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입국심사 시 자주 물어보는 질문 10가지와 그에 대해 답변을 준비했어요. 대답을 잘 하려면 질문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니 각각의 질문을 꼼꼼하게 숙지해 주세요.

1. 입국심사 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영단어 3개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으러 걸어갈 땐, 표지판을 잘 읽는 게 중요합니다. 환승하는 길과 나가는 길을 구분해 방향을 틀어야 하고, 외국인 전용 줄을 찾아야 하죠.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아래 세 단어는 꼭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단어 옆 예문은 혹시 길 찾기가 어려울 때, 공항 직원에게 질문할 때 쓸 수 있는 문장으로 준비했으니 함께 기억해 주세요.


Immigration 입국심사 

Immigration 뒤에 checkpoint, desk, control이라는 단어가 붙는 경우에도 모두 입국 심사장을 가리켜요. 다른 말로 passport control, border control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Immigration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세요.

  • Excuse me, I’m looking for the immigration. Can you assist me with directions?
    (실례합니다. 입국심사 하는 곳을 찾고 있는데요, 방향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Transit 환승

경유지가 있는 경우,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죠. 연결 비행편을 탑승해야 할 땐, 환승을 뜻하는 단어 transit 또는 transfer가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 I have a transfer to Rome. Can you tell me where I need to go?
    (저는 로마로 환승하는데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Landing Card 입국신고서 

한 나라에 들어갈 때 작성해야 하는 신고서를 가리키는 단어예요. 보통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나눠주지만,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landing card 또는 arrival card라고 적힌 표지를 찾아보세요. 작성해야 할 입국신고서 양식과 펜이 준비되어 있을 거예요.

  • Hello. Do I need to fill out a landing card? Where can I get it?
    (안녕하세요.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할까요? 입국신고서는 어디서 받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여권(passport), 비자(visa), foreign passport(외국 여권) 이라는 단어도 함께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2. 입국심사 영어 질문 및 답변

‘여권 지수’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영국의 국제교류 전문 회사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매년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의 수를 지수화한 건데요, 한국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2~3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자그마치 189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고 하니, 여권의 힘이 꽤 크죠.

그래서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다면, 입국심사 때 몹시 어려운 질문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어요. 오늘 다룰 내용만 숙지하면, 문제 없이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 거예요.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2-1. 도착지에 관한 질문

먼저 도착한 나라와 관련된 질문 네 가지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1) What is the purpose of your trip? (당신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여행의 목적을 묻는 말이에요. “Why are you traveling to this country?(이 나라를 왜 여행하나요?)”, “What brings you here today?(여긴 왜 온 거예요?)”, “Are you on a vacation?(휴가 중이에요?)” 등의 질문도 사실상 같은 것을 묻는 말입니다. 이때는 “I’m here for ….” 문장을 기억해 사용해 주세요. For 뒤에는 휴가(a vacation), 출장(a business trip) 등의 명사를 넣어주면 됩니다.

  • I’m here for a vacation. (휴가차 왔어요.)

  • I’m here for a business trip. (출장으로 왔어요.)

업무상의 이유로 온 여행이라고 답하면, 이어서 직업을 물어올 확률이 높아요. “What’s your current occupation?(지금 직업이 뭐예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무슨 일 하세요?)”이라고 물어오면 간단하게 직업을 답해주세요. “I’m a graphic designer(저는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같은 식으로요.

 

(2) How long do you plan to stay in this country? (이 나라에 얼마나 머물 계획입니까?)

도착한 나라에 며칠을 묵을 것인지 묻는 말입니다. “How many days are you going to be here?(여기에 며칠 머무를 거예요?)” 같은 문장도 비슷합니다. 이때는 “I’ll be staying for ….” 문장으로 대답해 주세요.

  • I’ll be staying for 7 days. (7일 동안 머무를 거예요.)

머무는 기간을 말하고 나면, 돌아가는 항공편까지 예약한 상태인지 재차 물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은 a round-trip ticket, 편도 항공권은 a one-way ticket이라고 해요. 질문을 잘 캐치하고, “I have a round-trip ticket. My return flight is on [귀국 항공편 날짜](왕복항공권 있어요. 귀국편은 [언제]예요).”라고 답해보세요.

 

(3) Where will you be staying while you are here? (여기 있는 동안 어디서 지내시나요?)

숙소 정보를 요청하는 질문입니다. “Are you staying at a hotel while you’re here?(여기 있는 동안 호텔에서 지낼 건가요?)”처럼 직접적으로 묻는 경우도 있어요. “I’ll be staying at ….” 문장을 사용해 대답할 수 있습니다.

  • I’ll be staying at the Crown Plaza hotel in Manhattan. (맨해튼의 클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머물 겁니다.)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머문다고 답하면, “Can you show your hotel reservation information?(호텔 예약 정보를 보여주시겠어요?)”라고 이어 질문하며 숙소 예약 내용 같은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련 자료를 미리 챙기는 것도 좋아요.

 

(4) Is this your first time here? (이 나라는 처음인가요?)

과거 방문 여부를 묻는 말이죠. “Have you visited this country before?(이 나라에 방문한 적이 있나요?)”도 같은 말입니다. 질문에 따라 yes, no를 답한 뒤에, 처음이라면 “This is my first time here(여기는 처음이에요).”, 방문한 적이 있다면 “I’ve been here before(전에 와본 적 있어요).”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 입국심사 직원: Is this your first time here? (이 나라는 처음이에요?)

  • 방문객: No, I’ve been here before. It’s my third visit. (아뇨, 전에 와본 적이 있어요. 이번이 세 번째예요.)

2-2. 출발지에 관한 질문

출발지와 관련된 질문도 종종 나오는데요,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What was your point of departure? (출발지가 어디였어요?)

“Where have you arrived from?(어디에서 오신 거예요?)”도 같은 질문으로, 여행의 출발지가 어디인지 묻는 말이에요. 한국의 인천 공항에서 출발해 직항을 탔다면 “I flew from ….” 문장을 사용해 답할 수 있어요. 만약 환승해서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라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해 경유지까지 함께 답하는 게 좋습니다. 예문으로 살펴볼게요.

  • I flew from Busan, South Korea. (대한민국 부산에서 출발했어요.)

  • I flew from Incheon, South Korea and had a layover in Bangkok. (대한민국 인천에서 출발해서, 방콕에서 레이오버했어요.)

 

🛬 layover와 stopover의 차이
한국어로 레이오버, 스톱오버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둘 다 ‘잠시 머묾, 경유’의 뜻을 가진 단어예요. 보통 24시간 미만 머무는 경우엔 레이오버, 24시간 이상 머무르는 경우엔 스탑오버라고 부른답니다.

 

(2) Have you visited any other nations recently? (최근 다른 나라 간 적 있나요?)

최근에 다른 나라도 방문한 경험이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한국에서 출발한 거라면 “No, I haven’t visited any other nations recently(아뇨, 최근에 다른 나라 방문한 적 없어요).”라고 답하면 되지만, 여러 국가를 여행 중인 경우엔 좀 더 길게 답해야 합니다. “I have traveled to …” 문장을 사용해 주세요.

  • Yes, I’ve been backpacking around the world for three weeks now. I have traveled to Tokyo, Beijing, and Bangkok recently.
    (네, 3주째 세계 배낭여행을 하고 있어서요. 최근에 도쿄, 베이징, 방콕에 갔었습니다.)

2-3. 여행자에 관한 질문

이제 마지막으로 여행자에 관해 묻는 말 네 가지를 살펴볼게요.

 

(1) Are you traveling alone? (혼자 여행하나요?)

여행의 동반자가 있는지, 혼자인지 묻는 말이에요. “Are you with companions?(동행이 있나요?)” 또는 “Are you with family?(가족이랑 같이 여행하나요?)”라고도 물을 수 있죠. 혼자 여행한다면 “I’m traveling alone(혼자 여행해요).”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동반자가 있다면 “I’m here with my [동반자], and there are [사람 수] of us in total.”이라는 문장을 기억해 주세요. 

  • No, I’m here with my friends, and there are three of us in total.
    (아뇨, 친구들하고 같이 왔어요. 총 세 명이에요.)

 

(2) Are there any relatives or friends here? (여기에 친척이나 친구가 있나요?)

여행지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친척은 relatives, 아는 사람은 acquaintances라고 합니다. 두 단어를 기억해 두면 지인이 있는지 묻는 말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만약 아는 사람이 있다면 “I have … here.” 문장을, 없다면 “I don’t have any friends or family here(여기 친구나 가족 없어요).”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 Yes, I have a friend here. She lives in London.
    (네, 여기 친구가 있어요. 런던에 살아요.)

 

(3) Are there any items you need to report to customs? (세관에 신고할 품목 가진 게 있나요?)

마지막 두 질문은 자주 묻지는 않지만, 잘못 알아듣고 답했다가는 난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준비했어요. Customs는 세관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국가마다 규제가 다른데요, 면세 기준을 초과한 물건이 있거나 1만 달러 이상의 미국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신고할 게 없다고 대답할 일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럴 땐, “No, I don’t have any items to report to customs(아뇨, 세관에 신고할 품목 없어요).”라고 답하면 됩니다.

 

(4) Do you have your vaccination certificate with you? (백신 접종 증명서 있나요?)

이제 많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입국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방문하는 나라의 규제를 알아보고 먼저 꼼꼼히 준비하세요. 준비한 증명서가 있다면, “Yes, I have my vaccination certificate with me. Here you are(네, 백신 증명서 가지고 있어요. 여기요).”이라고 답하면 충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국가에 입국할 때, 입국 심사대에서 자주 묻는 말과 그에 대답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여행지에서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다면 🔗AI 영어회화 플랭 앱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세요! 플랭에서 새롭게 런칭한 '데일리 프리토킹'에서 해외여행 중에 생기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

1) '189개국 무비자' 한국 여권지수 2→3위…1위는 싱가포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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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

공항에서 입국심사 시 자주 물어보는 영어 질문 10가지 총정리

a photo of people waiting in line to be processed by customs and immigration at the airport

공항은 비로소 여행이 시작됐다는 걸 실감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겐 하나의 관문이 있어요. 바로, 입국심사. 영어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더욱 떨리고, 긴장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입국심사 시 자주 물어보는 질문 10가지와 그에 대해 답변을 준비했어요. 대답을 잘 하려면 질문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니 각각의 질문을 꼼꼼하게 숙지해 주세요.

1. 입국심사 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영단어 3개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으러 걸어갈 땐, 표지판을 잘 읽는 게 중요합니다. 환승하는 길과 나가는 길을 구분해 방향을 틀어야 하고, 외국인 전용 줄을 찾아야 하죠.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아래 세 단어는 꼭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단어 옆 예문은 혹시 길 찾기가 어려울 때, 공항 직원에게 질문할 때 쓸 수 있는 문장으로 준비했으니 함께 기억해 주세요.


Immigration 입국심사 

Immigration 뒤에 checkpoint, desk, control이라는 단어가 붙는 경우에도 모두 입국 심사장을 가리켜요. 다른 말로 passport control, border control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Immigration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세요.

  • Excuse me, I’m looking for the immigration. Can you assist me with directions?
    (실례합니다. 입국심사 하는 곳을 찾고 있는데요, 방향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Transit 환승

경유지가 있는 경우,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죠. 연결 비행편을 탑승해야 할 땐, 환승을 뜻하는 단어 transit 또는 transfer가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 I have a transfer to Rome. Can you tell me where I need to go?
    (저는 로마로 환승하는데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Landing Card 입국신고서 

한 나라에 들어갈 때 작성해야 하는 신고서를 가리키는 단어예요. 보통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나눠주지만,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landing card 또는 arrival card라고 적힌 표지를 찾아보세요. 작성해야 할 입국신고서 양식과 펜이 준비되어 있을 거예요.

  • Hello. Do I need to fill out a landing card? Where can I get it?
    (안녕하세요.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할까요? 입국신고서는 어디서 받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여권(passport), 비자(visa), foreign passport(외국 여권) 이라는 단어도 함께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2. 입국심사 영어 질문 및 답변

‘여권 지수’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영국의 국제교류 전문 회사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매년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의 수를 지수화한 건데요, 한국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2~3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자그마치 189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고 하니, 여권의 힘이 꽤 크죠.

그래서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다면, 입국심사 때 몹시 어려운 질문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어요. 오늘 다룰 내용만 숙지하면, 문제 없이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 거예요.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2-1. 도착지에 관한 질문

먼저 도착한 나라와 관련된 질문 네 가지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1) What is the purpose of your trip? (당신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여행의 목적을 묻는 말이에요. “Why are you traveling to this country?(이 나라를 왜 여행하나요?)”, “What brings you here today?(여긴 왜 온 거예요?)”, “Are you on a vacation?(휴가 중이에요?)” 등의 질문도 사실상 같은 것을 묻는 말입니다. 이때는 “I’m here for ….” 문장을 기억해 사용해 주세요. For 뒤에는 휴가(a vacation), 출장(a business trip) 등의 명사를 넣어주면 됩니다.

  • I’m here for a vacation. (휴가차 왔어요.)

  • I’m here for a business trip. (출장으로 왔어요.)

업무상의 이유로 온 여행이라고 답하면, 이어서 직업을 물어올 확률이 높아요. “What’s your current occupation?(지금 직업이 뭐예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무슨 일 하세요?)”이라고 물어오면 간단하게 직업을 답해주세요. “I’m a graphic designer(저는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같은 식으로요.

 

(2) How long do you plan to stay in this country? (이 나라에 얼마나 머물 계획입니까?)

도착한 나라에 며칠을 묵을 것인지 묻는 말입니다. “How many days are you going to be here?(여기에 며칠 머무를 거예요?)” 같은 문장도 비슷합니다. 이때는 “I’ll be staying for ….” 문장으로 대답해 주세요.

  • I’ll be staying for 7 days. (7일 동안 머무를 거예요.)

머무는 기간을 말하고 나면, 돌아가는 항공편까지 예약한 상태인지 재차 물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은 a round-trip ticket, 편도 항공권은 a one-way ticket이라고 해요. 질문을 잘 캐치하고, “I have a round-trip ticket. My return flight is on [귀국 항공편 날짜](왕복항공권 있어요. 귀국편은 [언제]예요).”라고 답해보세요.

 

(3) Where will you be staying while you are here? (여기 있는 동안 어디서 지내시나요?)

숙소 정보를 요청하는 질문입니다. “Are you staying at a hotel while you’re here?(여기 있는 동안 호텔에서 지낼 건가요?)”처럼 직접적으로 묻는 경우도 있어요. “I’ll be staying at ….” 문장을 사용해 대답할 수 있습니다.

  • I’ll be staying at the Crown Plaza hotel in Manhattan. (맨해튼의 클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머물 겁니다.)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머문다고 답하면, “Can you show your hotel reservation information?(호텔 예약 정보를 보여주시겠어요?)”라고 이어 질문하며 숙소 예약 내용 같은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련 자료를 미리 챙기는 것도 좋아요.

 

(4) Is this your first time here? (이 나라는 처음인가요?)

과거 방문 여부를 묻는 말이죠. “Have you visited this country before?(이 나라에 방문한 적이 있나요?)”도 같은 말입니다. 질문에 따라 yes, no를 답한 뒤에, 처음이라면 “This is my first time here(여기는 처음이에요).”, 방문한 적이 있다면 “I’ve been here before(전에 와본 적 있어요).”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 입국심사 직원: Is this your first time here? (이 나라는 처음이에요?)

  • 방문객: No, I’ve been here before. It’s my third visit. (아뇨, 전에 와본 적이 있어요. 이번이 세 번째예요.)

2-2. 출발지에 관한 질문

출발지와 관련된 질문도 종종 나오는데요,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What was your point of departure? (출발지가 어디였어요?)

“Where have you arrived from?(어디에서 오신 거예요?)”도 같은 질문으로, 여행의 출발지가 어디인지 묻는 말이에요. 한국의 인천 공항에서 출발해 직항을 탔다면 “I flew from ….” 문장을 사용해 답할 수 있어요. 만약 환승해서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라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해 경유지까지 함께 답하는 게 좋습니다. 예문으로 살펴볼게요.

  • I flew from Busan, South Korea. (대한민국 부산에서 출발했어요.)

  • I flew from Incheon, South Korea and had a layover in Bangkok. (대한민국 인천에서 출발해서, 방콕에서 레이오버했어요.)

 

🛬 layover와 stopover의 차이
한국어로 레이오버, 스톱오버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둘 다 ‘잠시 머묾, 경유’의 뜻을 가진 단어예요. 보통 24시간 미만 머무는 경우엔 레이오버, 24시간 이상 머무르는 경우엔 스탑오버라고 부른답니다.

 

(2) Have you visited any other nations recently? (최근 다른 나라 간 적 있나요?)

최근에 다른 나라도 방문한 경험이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한국에서 출발한 거라면 “No, I haven’t visited any other nations recently(아뇨, 최근에 다른 나라 방문한 적 없어요).”라고 답하면 되지만, 여러 국가를 여행 중인 경우엔 좀 더 길게 답해야 합니다. “I have traveled to …” 문장을 사용해 주세요.

  • Yes, I’ve been backpacking around the world for three weeks now. I have traveled to Tokyo, Beijing, and Bangkok recently.
    (네, 3주째 세계 배낭여행을 하고 있어서요. 최근에 도쿄, 베이징, 방콕에 갔었습니다.)

2-3. 여행자에 관한 질문

이제 마지막으로 여행자에 관해 묻는 말 네 가지를 살펴볼게요.

 

(1) Are you traveling alone? (혼자 여행하나요?)

여행의 동반자가 있는지, 혼자인지 묻는 말이에요. “Are you with companions?(동행이 있나요?)” 또는 “Are you with family?(가족이랑 같이 여행하나요?)”라고도 물을 수 있죠. 혼자 여행한다면 “I’m traveling alone(혼자 여행해요).”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동반자가 있다면 “I’m here with my [동반자], and there are [사람 수] of us in total.”이라는 문장을 기억해 주세요. 

  • No, I’m here with my friends, and there are three of us in total.
    (아뇨, 친구들하고 같이 왔어요. 총 세 명이에요.)

 

(2) Are there any relatives or friends here? (여기에 친척이나 친구가 있나요?)

여행지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 말이에요. 친척은 relatives, 아는 사람은 acquaintances라고 합니다. 두 단어를 기억해 두면 지인이 있는지 묻는 말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만약 아는 사람이 있다면 “I have … here.” 문장을, 없다면 “I don’t have any friends or family here(여기 친구나 가족 없어요).”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 Yes, I have a friend here. She lives in London.
    (네, 여기 친구가 있어요. 런던에 살아요.)

 

(3) Are there any items you need to report to customs? (세관에 신고할 품목 가진 게 있나요?)

마지막 두 질문은 자주 묻지는 않지만, 잘못 알아듣고 답했다가는 난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준비했어요. Customs는 세관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국가마다 규제가 다른데요, 면세 기준을 초과한 물건이 있거나 1만 달러 이상의 미국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신고할 게 없다고 대답할 일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럴 땐, “No, I don’t have any items to report to customs(아뇨, 세관에 신고할 품목 없어요).”라고 답하면 됩니다.

 

(4) Do you have your vaccination certificate with you? (백신 접종 증명서 있나요?)

이제 많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입국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방문하는 나라의 규제를 알아보고 먼저 꼼꼼히 준비하세요. 준비한 증명서가 있다면, “Yes, I have my vaccination certificate with me. Here you are(네, 백신 증명서 가지고 있어요. 여기요).”이라고 답하면 충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국가에 입국할 때, 입국 심사대에서 자주 묻는 말과 그에 대답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여행지에서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다면 🔗AI 영어회화 플랭 앱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세요! 플랭에서 새롭게 런칭한 '데일리 프리토킹'에서 해외여행 중에 생기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참고 자료

1) '189개국 무비자' 한국 여권지수 2→3위…1위는 싱가포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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